Column

누가 제조업을 하겠나? 

 

외부기고자 홍승기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birth1954@hanmail.net
홍승기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아직도 제조업을 하십니까?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을 하는 사람들은 참 불쌍한 사람들이다. 생산과 고용의 주체이면서도 노조 눈치보랴 임금 올려주랴 제정신이 아닐 것이다. 전생의 업보로 제조업에 발을 들여놓긴 했지만 정부에 치이고 종업원들에게 시달리고 돈에 허덕이면서도 그것을 놓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집권층에서는 네덜란드식 모델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노조의 경영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산업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임단협을 계기로 이미 노조의 경영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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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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