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위험한 민족주의 

 

외부기고자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gong@gong.co.kr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거친 민족주의를 어떻게 다듬을 수 있을까? 앞으로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큰 난제다. 민족주의의 가장 큰 폐해는 한 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없도록 한다는 점이다.



당장 우리 발등에 떨어진 과제는 북한과 핵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어느새 한국 사회에서는 한민족과 외세의 대결 구도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북한과 핵문제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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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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