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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호 (2003.09.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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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외국인 매매 동향]“삼성전자만 산다고? 종목별 매수 두고 봐”
8월 이후 투자패턴 변화… 쌍용양회·빙그레·성신양회 등 대규모 순매수
외부기고자 하태민 아크론 대표이사 htm@a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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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증시는 유독 비가 많았던 올 여름 날씨와 정반대다.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열기를 내뿜고 있다. 그 배경에는 외국인들이 있다. 그들은 점차 한국 증시의 지배력을 늘리고 있다. 상반기 증시를 나눠본다면 기준 시점은 3월 중순과 5월 중순이 될 것이다. 3월 중순은 올해 최저점을 찍은 시점이며, 5월 중순은 외국인 장세가 전개되는 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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