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와 신용 거품으로 금융산업이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식시장만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가 상승의 근거가 빈약하다고 보고 있지만, 주식시장의 선행성을 감안할 때 최근의 금융주 상승은 최악의 시점을 지난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금융업종 시가총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은행의 경우 이번 2분기 실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SK글로벌에 대한 대손충당금 부담이 커진데다 카드부실이 더 확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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