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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호 (2003.09.26)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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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와인’의 본고장 까오르 

佛 보르도 남동쪽 지역… 타닌 맛 강하고 색깔 진해 

외부기고자 김준철 서울와인스쿨 원장 winespiri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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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르지역의 레드 와인 . 블랙 와인이라고 할 만큼 진한 자주빛을 띤다.프랑스는 토양·지형·기후 등을 바탕으로 포도 원산지 경계를 정한다. 와인 상표에 반드시 이 원산지 명칭을 기재하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제도를 AOC라고 한다. 이 경계선에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보르도 남동쪽에 있는 포도밭 일부는 보르도 경계선이 옆으로 비껴가는 바람에 보르도 와인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한다. 개성이 뚜렷한 와인을 만든다 해도 보르도라는 명성에 가려서 빛을 보지 못하게 된 곳이다. 일명 ‘남서부 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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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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