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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효과 계산부터 철저히” 

[전문가 기고]엄청난 부가가치… 지자체·국가 차원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외부기고자 주노종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rojong@sports.re.kr
국내에서도 각 지역마다 특색에 맞는 스포츠를 육성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이승엽 선수가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자 여기저기서 ‘돈’ 얘기가 나오고 있다. 홈런 볼이 얼마이며 입장료 수입이 얼마나 늘었다는 식이다.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돼야 직성이 풀리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한편으로 당연하게 들리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돈’을 얼마나 정확하게 산출하느냐다. 계산부터 철저하게, 그것이 한국 스포츠 마케팅이 가야 할 첫번째 길이다.



‘이승엽 효과’를 보려면 먼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차원을 상정할 필요가 있다. 우선 제조업 분야의 투자에서와 같이 ▶직접비용에 의한 직접소득으로서 수익(revenue)을 봐야 하며 ▶다음으로 회계적인 수익 이외에 마케팅의 파급효과와 동반효과에 의한 간접소득으로서 편익(benefit)을 검토해야 한다. 또 ▶직·간접 소득 이외에 시너지효과로서 브랜드·이미지·평판·명성·신품(brand-new)의 업그레이드와 자산가치 증대 등의 부가적인 효과로서 가치(value)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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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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