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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 2∼3개월 못넘긴다” 

시장 반응 무덤덤한 ‘10·29 부동산 안정대책’… 2단계 대책 도입 불가피 

박원갑 중앙일보 wkpark@joongang.co.kr
을 발표했으나 분양가 규제가 교육 문제·강남권 주택 공급 등 알맹이가 빠져 있어 집값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사진은 대책 발표 후 썰렁한 부동산 업소들.정부 전 부처가 참여해 공을 들여 ‘10·29 부동산 안정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시장은 의외로 무덤덤했다.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예고된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정작 시장이 요구했던 분양가 규제나 교육 문제·강남권 주택 공급 등 알맹이가 빠져 과열양상을 보이는 집값을 잡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냉담한 반응도 많았다.



과연 집값은 안정될까?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거래를 동결해 일시적으로 집값이 숨고르기 양상을 띠는 반쪽 대책일 수 있다고 본다. 핵심 대책이 빠져 언제든지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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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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