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세녹스가 끼친 영향 

대체에너지 문제 부각… 法 3개나 ‘바꿔’ 

지난 11월20일 서울지법의 무죄 선고에 가장 놀란 쪽은 산자부였다는 후문이다. 당연히 유죄일 것으로 여겼는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산자부는 법원의 심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독자적으로 수천만원을 들여 세녹스에 대한 실험을 강행, 결과를 재판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산자부의 실험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요지의 내용을 발표해 이미지를 완전히 구기는 수모를 당했다.



세녹스는 산자부에 수모만 안겨준 게 아니다. 이외에도 여러 영향을 끼쳤다. 1차적으로는 정부가 대체에너지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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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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