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강소기업]“세계의 하늘 꽉 잡고 있죠” 

패러글라이더 전문 ‘하이스포’… 자체 브랜드로 세계시장 1위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한때 세계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던 하이스포의 ‘에델’은 외환위기 뒤 주춤했으나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늘을 날고 싶은 것은 인간의 꿈이다. 인간은 비행기를 통해 그 꿈을 실현했지만 ‘대량 비행’이 아닌, 한마리 새처럼 날고 싶다는 꿈은 지금도 남아 있다. 하이스포(대표 김기태)는 바로 이런 인간의 꿈을 기업화한 회사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하이스포는 2백여 평의 크다고 할 수 없는 공장에 30여명의 직원을 가진 단촐한 규모. 하지만 만만한 회사는 아니다. 전 세계 하늘을 날아다니는 패러글라이더 다섯 대 중 한 대는 여기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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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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