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모란디, ‘꽃’, 1943년.탐 웨슬만, ‘생일 부케’, 1988∼93년(위).손응성, ‘복숭아’, 1978년.정물화는 풍경화와 더불어 일반 미술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회화 장르다. 풍경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면, 정물은 사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풍경화와 정물화는 바로 그 친근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푸근하게 데워준다.
내년 1월25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정물 아닌 정물’전은 이런 정물화의 현대적 전개를 살펴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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