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극장가에서는 한판 전쟁이 벌어진다. 연말쯤 소개되는 판타지 영화들의 격돌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광경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주춤하면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외롭게 마지막 3부를 선보이는 까닭이다. 12월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이라는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은 피터 잭슨 감독의 호언대로 꽤나 거센 감동과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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