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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하반기면 경제 회복” 外 

GDP 성장률 5.2% 예상… 콜금리 운영목표는 연 3.75% 동결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지난 11월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박승 총재.국민은행 로고.한국은행이 우리 경제가 내년 하반기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12월11일 ‘2004년 경제전망’ 자료에서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2%로 예상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2.9%에 그쳐 지난 1998년(-6.7%)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진단한 한은은, 내년 1분기 4.3%, 2분기 5.3%, 하반기에는 5.6%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올해 매우 부진했던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 역시 내년에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고용 사정은 내년에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은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이날 12월 콜금리 운용 목표를 현재의 연 3.75%에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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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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