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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경영권 방어에 총력 

자사주 4.6% 매각 결정… 의결권 갖게 우군에 매각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주) 본사/기자회견하는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SK㈜와 소버린자산운용 간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이번 싸움은 SK㈜와 채권은행을 중심으로 한 국내 자본과 소버린을 중심으로 한 외국 자본 간의 대결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SK㈜는 지난 18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자사주(10.41%) 가운데 4.6%를 팔기로 결정했다. 자사주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SK의 우호세력에게 이를 팔아, 친SK 지분을 늘리자는 포석이다. SK㈜의 자사주는 SK그룹의 주거래은행인 하나·신한·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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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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