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향후 1년간 산업은행이 단독으로 경영하게 된다.진통을 겪어온 LG카드 문제가 우여곡절 끝에 타결됐다. LG카드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오후 16개 채권단 회의를 갖고 산업은행이 1대주주(25%)로 1년간 LG카드를 경영하고 3조6천5백억원의 채권단 대출을 모두 출자전환(대출금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LG카드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카드는 향후 1년간 산업은행이 단독으로 경영하면서 정상화시킨 뒤 1년 내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로써 현금 서비스 전면 중단에 이어 부도 위기까지 몰렸던 LG카드는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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