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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건설업체도 공개하라” 外 

아파트 원가 공개 파문… 김부총리 “분양가 규제 어려워” 

아파트 원가 공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서울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한 서울 상암동 40평형 아파트 분양 원가가 평당 39%의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와 예비 입주자 모임 등을 중심으로 분양가 공개 요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개공은 지난해 11월 일반 분양한 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따라 지난 4일 분양 원가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폭리를 취해 왔다는 의혹을 사온 민간 건설업체도 분양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원가 공개가 시장경제 원리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진표 부총리는 이와 관련 “분양가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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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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