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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0년, CEO 10년 최준근 한국HP 사장… “사람만이 우리의 유일한 경쟁력”  

“직원과 고객을 무서워하는 게 장수 비결”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최준근 사장은 장수 CEO 비결에 대해 간단하게 답했다. (후배나 후임자에게 짐을 주지 말아야 하며 CEO답다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얼마 전 한국능률협회가 발간하는 월간 「현대경영」은 ‘올해의 1백대 CEO’를 선정하면서 ‘일을 가장 열심히 하고 인생도 열심히 즐길 줄 아는 CEO’로 한국휴렛팩커드의 최준근(50) 사장을 뽑았다. 이유는 있었다. 우선 그는 아침 6시에 일어나 8시에 사무실에 도착,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12시간을 일한 후 저녁 9시에 퇴근한다.



또 하루에 보통 업무상 7∼10명을 만나고, 하루 평균 9시간의 회의를 주재하며 틈틈이 몇 권의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외식도 월 평균 5회나 하고 있다. 한마디로 직장과 가정에서 ‘모범’이다. 어떻게 이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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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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