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과학]오존 파괴 없는 新 냉매 개발  

기존 냉동 시스템 그대로 사용… 전기값 기존 냉매 때의 5∼10% 

외부기고자 박방주 중앙일보 기자 bpark@joongang.co.kr
신 냉매 생산 공장. 아래는 신 냉매 개발을 위한 실험장비.지구 환경론자들이 가장 좋아할 일이다. 지구의 방패 역할을 하는 성층권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염소 계열의 냉매인 CFC(일종의 프레온가스)나 HCFC를 방출하는 주범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냉매는 냉장고에서 온도를 떨어뜨려 주는 핵심 화학물질. 냉동장치의 압축기가 이 냉매를 압축·승화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부분의 온도를 빼앗아가 냉동·냉장이 가능케 한다.



문제는 냉동장치들을 해체하거나 사용할 때 냉매가 새어나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오존층 파괴 문제가 심각해지자 선진 각국이 염소가 들어간 프레온가스 계열의 냉매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점차 사용량을 줄여 장기적으로 그 냉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는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