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실미도 효과’ 영화산업 달군다 

국내 최대 흥행기록 경신… 영화시장 대기업 참여 늘고 관련산업도 호황 

이혜경 vixen@joongang.co.kr
실미도가 2백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며 영화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관람객이 늘어선 서울 명동 중앙극장.북파공작원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실미도’가 숱한 화제를 뿌리며 개봉 26일째인 지난 1월18일 최단기간 6백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우리 영화 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2001년 ‘친구’가 1백93개관에서 개봉돼 8백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그러나 실미도는 이보다 훨씬 많은 3백50개관에서 상영 중이어서 영화계에서는 1천만 관객 돌파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실미도 한편으로 벌어들이는 흥행 수입은 약 7백억원, 순이익은 2백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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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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