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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돼야 캐주얼 中食” 

新서울역사 중식당 ‘티원’… 신비하고 세련된 분위기, 동서양 퓨전요리로 차별화 

외부기고자 유지상 중앙일보 기자 yjsang@joongang.co.kr
발사믹 소스가 들어간 (위)와 매콤 새콤한 은 티원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이다.고속철도 신(新) 서울역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영종도의 인천 국제공항과 착각할 정도로 깔끔하고, 시원한 통유리 건물 안에는 오는 4월1일 개통에 앞서 각종 음식점과 레스토랑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그중에서도 4층에 자리잡은 중식당 ‘티원’(T園)이 가장 눈길을 끈다.



티원은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중국집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겁고 격식 있는 중식당도 아니다. ‘중국집=빨강’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에스닉한 레드와 블루그린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크고 작은 금속성 톱니바퀴로 꽃 모양을 형상화해 입구를 장식했다. 신비스럽고 캐주얼한 분위기다. 단순한 중식당이란 개념보단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이란 표현이 걸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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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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