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强小기업]“악기 케이스도 명품이 있지요” 

리베케이스, 세계최대 공장 운영… 클래식 본고장 유럽에 역수출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박승혁 사장은 “인건비가 싼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자는 권유가 있지만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인력을 확보할 수 없어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바이올린·비올라·첼로…. 부드러운 선율을 내는 현악기는 무척이나 섬세하고 민감하다. 나무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가벼운 충격과 습기에도 쉽게 변형된다. 따라서 수십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나가는 현악기를 제대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악기 케이스가 과학적이고 정교해야 한다. 악기 케이스는 현악기의 본고장인 독일·프랑스 제품이 발달했다. 독일 제품 등이 한때 국내 시장을 휩쓴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유럽제보다 더 인정받는 악기 케이스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가 있다. 바로 ‘리베케이스’다. 세계 유수의 20여개 외제 케이스들을 압도하는 국내 시장의 최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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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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