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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코칭]“왜 나에게만 이러는 거야? 

승-패’ 사고방식의 후유증… 권위적이지 않은 진정한 리더십 필요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 kengimm@eklc.co.kr
일러스트 : 김회룡 500여명의 종업원을 둔 한 제조회사 사장의 호소다. “부친이 사장이었을 때는 꼼짝 못하던 종업원들이, 3년 전에 부친이 돌아가시고 내가 사장이 되면서부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더니 결국 노조를 결성해 온갖 조건들을 요구하면서 벌써 두달째 파업 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종업원들을 설복시킬 수 있을까요?”



참으로 난감한 문제다. 필시 젊은 사장은 경영도 체계적으로 했을 것이고, 직원들 복지를 위해 이런 저런 장치도 마련했을 것이다. 종업원 개개인에게도 민주적으로, 인격적인 대우를 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무차별적으로 인격 이하의 대접까지 받았을 당시에는 찍소리 못하던 그들이 훨씬 좋아진 환경에서 이 무슨 날벼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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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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