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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한국형 브랜드 성공법칙⑤ 브랜드 이미지… 실패한 ‘米’소주, 성공한 ‘山’소주  

집중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외부기고자 노장오 인워드 브랜딩 대표 inword@inword.co.kr
두산은 회사 이름과 연관이 있고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브랜드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사진은 산소주 판촉활동 모습.한국 주류 시장은 다른 브랜드 시장에 비해 소비자의 성향을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분야다. 특히 한국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벗’으로 자리잡은 소주 시장의 경우, 진로라는 거대한 기업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예전의 ‘두꺼비’에서 이제는 ‘참이슬’까지, 진로의 브랜드는 소주 애호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진로의 소주처럼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구매할 정도의 제품이 되면 경쟁 브랜드가 이를 공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말하기만 하면 바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른바 ‘대명사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꺼비에서 참이슬까지 대를 이어 한국 소주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진로의 브랜드 때문에 항상 울상인 기업이 바로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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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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