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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INSIDE]국회의원 특혜 수술대 오른다 

초선 60% 넘고 정치개혁 요구 높아… 국정수행 위한 ‘편의 제공’ 수준 그쳐야  

외부기고자 김교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kjoon@joongang.co.kr
지난 총선 유세기간 중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호남행 고속철도 첫차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17대 국회부터는 의원들이 로 철도를 이용하는 특혜가 사라질 전망이다.국회의원들의 특혜가 도마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국회 내 의원 전용 출입문과 엘리베이터, 공항 VIP용 의전실 사용이다. 해외 출장 시 장관급 예우를 하고 여비를 지급하는 규정이나 외유성 나들이까지 방문국 현지 공관원들이 총출동해 일정을 챙겨주던 관행도 비판의 대상이다.



국가가 보유한 교통수단인 국유철도·항공·선박의 무료 이용권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국회의원에게는 부킹과 그린피를 회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우해 주던 관습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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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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