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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호 (2004.05.14)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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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곰탕을 아시나요? 

서울 여의도 ‘선달설곰탕’… 쇠뼈와 양지머리 함께 곤 진국, 양도 넉넉 

외부기고자 유지상 중앙일보 yj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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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시원한 설곰탕에 석박지와 겉절이를 얹어 먹으면 한끼가 뚝딱이다.'뽀얀 우유빛 국물의 설렁탕과 곰탕. 생김새나 맛은 비슷한데 왜 음식 이름은 다를까.’



평상시엔 설렁탕이든 곰탕이든 “시원하다”를 연발하며 잘 먹다가 어느 날 문득 무엇이 다른지 궁금한 적이 있었을 게다. 궁금증을 참지 못해 바로 음식점 주인에게 물어 답을 얻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그거겠지’ 하고 그냥 넘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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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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