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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으로 대거 이전 등 

정부 “신도시 만들어 보낸다”… 한전·주공 등 약 200개 기관 대상 

정부는 과천시 같은 행정신도시를 조성해 공공기관을 이전키로 했다. 사진은 과천 정부종합청사 모습.정부는 한전·주공 등 180∼200개 공공기관을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기관이 이전할 지역에는 과천 같은 행정신도시를 조성한다. 건교부는 이전할 공공기관들을 산업·기능적 특성에 따라 분류한 뒤 수도권과 충청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공공기관을 1∼2개씩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대거 옮겨갈 경우 이전 재원 마련 문제, 직원들의 이탈, 땅 투기 바람 등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이전 검토 중인 주요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각 시·도는 지방세 감면과 이전 부지 제공 등을 내걸고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이전 대상 기관들은 수도권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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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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