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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회전근 파열… 무리한 운동이 원인 

무리한 운동이 원인… 오십견과 달리 자연치유 안 돼 

외부기고자 고종관 중앙일보 건강팀장 kojokw@joongang.co.kr
무리한 골프 스윙은 회전근 파열을 불러올 수 있다.나이 들어 시작한 골프에 푹 빠져 있는 K씨(55). 얼마 전 인도어 골프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던 그에게 갑작스런 ‘불운’이 찾아왔다. 비거리를 내려고 드라이브를 힘껏 내리꽂은 순간 어깨에서 퍽 소리가 나면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온 것. 통증은 이후에도 특정한 동작을 할 때마다 계속됐고, 어깨의 운동범위도 제한됐다.



최근 어깨 근육 파열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유형은 크게 두가지. 하나는 무리한 근력운동이다. 소위 몸짱이 뜨면서 체력에 부치는 덤벨이나 기구를 들다 근육이 손상되는 경우다. 또 하나는 과도한 골프 스윙. 특히 장년층의 경우 인대와 힘줄의 유연성이 떨어진 데다 근육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스윙을 할 경우 근육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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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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