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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 ‘유프로네’…입에서 사르르~“꽃등심 추가요” 

유기농 야채, 고추장소스 양파무침도 독특 

외부기고자 유지상 중앙일보 기자 yjsang@joongang.co.kr
유프로네의 경쟁력은 질 좋은 고기에 있다. 우유빛의 먹음직스러운 차돌박이가 놓여 있다.고기구이집에서 질 좋은 고기를 만나면 무척 행복하다. 물론 불 위에 구워 씹어봐야 알겠지만 종업원이 접시에 들고온 고기감만 봐도 감이 잡힌다. 빨간 살코기 사이에 거미줄처럼 지방이 녹아 있는 꽃등심, 우유빛의 먹음직스러운 차돌박이 등 생고기 부위는 더욱 그렇다.



경기도 분당의 오리역 근처에 있는 고기구이집 ‘유프로네’에서도 행복한 쇠고기구이를 맛볼 수 있다. 이 집에서는 일단 메뉴판을 무시하는 게 순서다. 그냥 종업원에게 “맛있는 부위로 주세요”라고 젊잖게 주문하면 된다. 메뉴판을 들추고 가격을 따지며 옹색하게 굴어봤자 소용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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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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