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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호 (2004.07.02)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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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차태현의 ‘투 가이즈’ 

산업스파이 둘러싼 한판 코미디… 운명 바꿔놓은 돈 가방 둘러싼 액션도 볼거리 

외부기고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dictee@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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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한 기묘한 도전이 세대를 초월한 웃음을 줄 수 있을까? ‘투 가이즈’는 파워 있는 두 남성 캐릭터를 내세워 관객을 유혹하는 영화인데 이를 위해 박중훈과 차태현이 만났다. 이 두 사람에게서 볼 것은 하나다. 1+1=2가 되듯 ‘웃음+웃음=박장대소’가 될 수 있을 것인가가 그것이다.



오랜만에 연출을 맡은 박헌수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서는 명성을 누렸지만 직접 연출한 ‘구미호’ ‘진짜 사나이’ ‘주노명 베이커리’에서는 연출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에는 오명을 피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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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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