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진 교수가 개발한 개구리 추출 항생제의 3차원 구조(오른쪽)와 토종 개구리들 (왼쪽).항생제는 인류를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구했다. 박테리아 등 병원균을 죽여 발병을 막아 왔다. 그러나 문제는 내성이 커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주로 사용해 온 항생제들에 대해서는 병원균들이 그 정체를 알아차려 이미 방어벽을 갖춰 놓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엠피실린이라는 항생제에 대해 97%의 내성을 가진 균이 발견됐으며, 최후의 항생제라는 반코마이신에도 33%의 내성을 가진 균이 역시 나타났다. 내성을 가진 균은 같은 항생제를 먹어도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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