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初伏)을 지나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의 한복판에 들어섰다. 더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야무진 보양식이 절실한 때다.
서울 한남동 로터리에서 이태원으로 넘어가는 길가에 ‘해천’이란 간판을 건 음식점이 있다. 좁은 현관과 그 옆에 놓인 수족관의 모양새를 봐선 그렇고 그런 일식집 분위기다. 그러나 상호를 딴 ‘해천탕’이란 메뉴를 맛보기 위해 전국 방방곳곳에서 ‘방귀 좀 뀐다’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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