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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첨단 제어장치 ESP 대량생산'엔진·바퀴 동시 제어해 사고 방지' 

현대모비스 첨단 제어장치 ESP 대량생산… 9월부터 신형 쏘나타에 장착 

이석호 lukoo@joongang.co.kr
ESP는 빙판길에서 장애물을 피할 때 진가가 발휘된다. ESP를 장착한 차량(왼쪽)은 중심을 유지한 채 장애물을 피했지만, 그렇지 않은 차량(오른쪽)은 미끄러졌다.여름 휴가다. 쭉 뻗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빠른 속력으로 운전 중이다. 커브길도 없어 핸들 조작도 별로 필요없다. 그런데 갑자기 앞서 가던 트럭 짐칸의 끈이 풀렸는지, 큰 상자 하나가 떨어졌다. 운전자는 앞에 떨어진 상자를 피하기 위해서 왼쪽으로 급하게 핸들을 꺾는다.



그러나 달리던 속도 때문에 핸들이 충분히 꺾이지 않아 사고를 당할 위험에 처했다. 자칫 휴가가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다. 다행히 ESP(차량자세 제어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장애물을 부드럽게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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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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