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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수은주 준비된 폭염 特需 … 사상 최악 더위에 여름장사 ‘즐거운 비명’ 

냉방기기·음료·빙과 업계 “더 더워라”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더위로 인해 빙과류 업체가 호황을 맞고 있다. 사진은 롯데제과 서울 양평동 빙과 제조라인. 1.코카콜라가 시음회 행사를 펼치고 있다. 2 주부들이 하이마트에서 에어컨 구매 설명을 듣고 있다. 3 할인점도 열대야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도쿄의 한 맥주 전문점에서 퇴근 후 직장여성들이 맥주를 마시고 있다.지난 5월 말 삼성전자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중 6,000명을 선정해 ‘8월 한달 낮 최고기온이 영상 25도 미만인 날이 9일 이상일 경우 25만원씩 돌려준다’는 내용의 이벤트를 벌였다. LG전자 역시 비슷한 판촉전을 벌였다.



‘8월 한달 동안 낮 최고기온이 영상 28도 이상인 날이 10일 이하일 경우 에어컨 구매 고객들에게 25만원을 환불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삼성전자만 예로 든다면 23평형 슬림형 AP-N2330 모델(2004년형) 830여대의 가격(15억원)에 달하는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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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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