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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사장… “GE와의 제휴는 꿩 먹고 알 먹고” 

자금조달과 선진기법 동시에 확충… “주머니도 든든해졌으니 제대로 할 겁니다”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정태영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사장 지난 8월2일 있었던 현대캐피탈-GE 간 투자 조인식.현대캐피탈은 지난 8월2일 GE소비자금융(consumer finance)으로부터 총 1조5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GE캐피털 입장에서는 아시아 전체에 투자한 금액보다 많은 규모의 투자다.



그만큼 현대자동차의 성장성과 한국 소비자금융 시장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는 증거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자본 확충은 물론 GE캐피털의 선진적인 소비자금융 기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GE와의 제휴가 확대되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현대자동차그룹도 GE의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현대차그룹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금융 부문의 취약점을 한꺼번에 해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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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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