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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장성규 대표… “커피가 아니라 휴식 을 판다” 

“경영은 농사 짓는 것과 비슷해” 

글 이석호 사진 지정훈 lukoo@joongang.co.kr
스타벅스코리아 장성규 대표스타벅스 경영은 농사 짓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뉴요커의 아침을 여는 스타벅스에서 농사라니? 메스티지(대중적 명품)의 대명사로 부르기도 하고, 맥도날드 이후 가장 미국적인 문화의 전파자로 부르기도 하는 스타벅스가 ‘폼 안 나는’ 농사와 비슷하다니?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의 장성규(54) 대표는 “농사 짓듯 순수한 마음이 오늘날의 스타벅스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도시·세련·패션과 짝이 맞을 것 같은 스타벅스지만 일하다 보면 미소 한번에, 친절 한번에 고객이 한명씩 늘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 씨 뿌리는 심정으로 오늘도 미소와 친절을 뿌린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농사와 완전히 다른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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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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