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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자동차로 ‘사고율 0’ 도전 

日 자동차 업계 ‘안전벨트 리마인더’ ‘커튼 에어백’ 등 개발 열풍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사진 : AP연합 조 후지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지난 8월2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 중 신형 소형차 에서 하차하고 있다.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사람을 지키자’는 컨셉트를 강화하고 있다. 차의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안전보호’ 기능 면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나 독일의 BMW, 스웨덴의 볼보 등에 비해 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는 안전장치가 판매경쟁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는 생각에,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적 추세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선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가 2003년 약 7,700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부상자 수는 오히려 매년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사망사고나 큰 부상사고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줄 장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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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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