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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드림웍스의 새 꿈 ‘샤크 테일’ 

‘슈렉 2’ 성공 잇기…윌 스미스·로버트 드 니로 등 유명배우들 총동원  

외부기고자 심상복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simsb@joongang.co.kr
드림웍스 재기에 큰 도움을 준 ‘슈렉2’올 한해는 드림웍스 SKG의 해가 될 것인가? 이른 여름 ‘슈렉2’로 세계 영화계의 기선을 제압한 드림웍스가 오는 10월1일 미국에서 새 작품으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코미디 애니메이션 ‘샤크 테일’(Shark Tale)이 관심의 주인공으로, 9월1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개막된 6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9월10일 윌 스미스·로버트 드니로·안젤리나 졸리 등 유명배우들이 대거 음성으로 출연한 이 영화 시사회가 열리자 관객들은 포복절도했다. 물고기들의 얼굴 이미지가 더빙한 스타들과 흡사한 데다가 ‘갱스 오브 뉴욕’의 감독 마틴 스코시즈가 실수를 연발하는 허풍쟁이 복어(사이키스)로 더빙하는 등 곳곳에 웃음 폭탄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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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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