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2단지는 부동산값 하락세 속에서도 강보합제를 보이고 있다.서울 시내 마지막 노른자위를 꼽으라면 대다수가 용산과 상암을 꼽는다. 이들 지역은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임박해 있고 대규모 녹지를 끼고 있다. 서울 마포 상암택지지구의 최대 장점도 주변 환경이다. 월드컵경기장이나 하늘공원이 탐나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를 알아볼 정도로 쾌적하다.



봄·가을이면 학생들의 소풍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장 위에 만든 5만8,000평의 대규모 공원이다. ‘해로운 물질이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을 비웃듯 봄이면 아찔한 아카첸판袖?가득하고, 가을이면 2만여평에 달하는 억새 평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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