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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CEO’ 이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돈을 벌어야 佛事도 많이 하지요” 

AMS 인수 “올해 흑자낼 것” 

글 서광원 사진 지정훈 araseo@joongang.co.kr
지난 1월 불교계에서 조계종 다음의 교세를 자랑하는 태고종이 코스닥 등록업체인 AMS를 전격 인수했을 때 세상 사람들은 적잖이 놀랐다. 세상의 욕심에 거리를 둬야할 종교가 작은 업체도 아닌 연매출 수백 억원대(올해 예상 매출액 450억원)의 코스닥 등록업체를 인수해 경영을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신용카드를 제조하는 AMS라는 회사는 기업사냥꾼들의 부실 경영과 매출 부진으로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기업사냥꾼이 망가뜨린 회사를 종교단체에서 살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건’이었다.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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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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