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을 긴급 재난 업종으로 선포하라.”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옆 한강시민공원. 경기침체로 최악의 운영난에 처한 전국의 식당 주인 3만여 명이 ‘최소한의 생존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44만 명의 회원을 가진 한국음식점중앙회가 마련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국 음식업주 궐기대회’. 식당 주인들은 이날 600여 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여의도에 모였다. 광주에서 올라왔다는 한 참석자는 “어차피 장사가 안 돼 문을 닫고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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