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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여는 신항만 건설 고동…동북아 물류 허브 부산항 확~ 바뀐다 

르포/2011년 완공 급피치 올리는 대역사의 현장 

글 부산=이상재 사진 사진=이찬원 sangjai@joonang.co.kr,Ieon@joins.com
가덕도 위로 떠오르는 태양. 신항만에게 가덕도는 ‘천혜의 방파제’역할을 한다.가덕도 위로 떠오르는 태양. 신항만에게 가덕도는 ‘천혜의 방파제’역할을 한다.길이 4.3㎞에 이르는 직선 안벽. 여기에 5만t급 선박 13대가 일렬로 들어설 수 있다.설계팀의 ‘홍일점’인 이혜지 주임에게 현장은 ‘살아 있는 교과서’다.지난해 12월23일 유난히 포근했던 겨울 날씨가 ‘변심’을 부렸다. 부산도 아침 기온이 1℃로 뚝 떨어졌다. 바닷바람이 거센 가덕도 일대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추위가 들어설 ‘틈’이 없어 보이는 곳이 있다.



지난 12월23일 오전 6시10분.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시각이다. 자동차 불빛이 아침을 알린다. 진해시 안골동 75번지 부산 민자부두 공사 현장으로 향하는 15t 트럭 행렬은 장관이다. 이곳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정영환 부두 공사 공무팀장은 “여기는 새벽 6시20분이 러시아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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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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