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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문덕 하이트맥주 회장… “진로 인수전 뛰어들겠다” 

맥주시장 평정 ‘하이트 신화’ 주역… “지금이 위기” 끊임없는 경계로 10년 수성 

박문덕 하이트맥주 회장1등과 2등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1등에게는 2등에게는 없는 그 무엇이 있다. 지난 1996년 ‘만년 2등’에서 벗어나 맥주시장의 새로운 패권을 차지한 하이트맥주가 올해로 ‘1등 10년’을 맞이했다. 40년 동안 뒤처져오다 단 한 번의 역전으로 10년의 아성을 쌓아올린 비결은 뭘까? 박문덕 회장을 만나 하이트맥주의 지난 10년 동안의 결실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지금부터 10년 전인 1996년, 국내 맥주업계를 뒤흔드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광복 이후 도저히 넘볼 수 없던 부동의 1위 OB맥주가 만년 2위 크라운맥주(현 하이트맥주)에 덜미를 잡힌 것. 정확히 1996년 8월17일, 하이트는 시장점유율 50%를 넘어 ‘객관적이고도 확실한’ 1위에 올랐다. 1933년 국내 최초의 맥주회사로 출발했음에도 내내 2위에 머물렀던 크라운의 대역전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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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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