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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부·록] 혼다 어코드 / 수입차 최단 기간 최다 판매…값싸고 성능 좋은 대중적 스포츠 세단 

“차별화된 서비스도 장점” 

이석호·김명룡 lukoo@joongang.co.kr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세계 140개국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된 어코드는 국내에서도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목표치인 800대보다 훨씬 많은 1,156대 판매를 기록, 국내 수입차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수입차 시장의 돌풍으로 기록된 어코드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수입차 소비자 가운데 가장 폭넓은 계층을 겨냥한 대중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코드의 강점은 우선 ‘경제성’에서 찾을 수 있다. 어코드3.0의 국내 시판가격은 3,8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보통 5,000만~6,000만원을 호가하는 동급 수입차에 비해 크게 낮으며, 공인연비는 9.4㎞/ℓ로 1등급을 자랑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차의 차별화된 성능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어코드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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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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