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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웨이’… 와인에 취하고, 여자에 취하고… 

인생 실패자들의 와인 순례 

외부기고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dictee@empal.com
‘사이드 웨이’는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캘리포니아산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제공한다. 사이드 웨이’의 가장 큰 매력은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캘리포니아산 와인을 실컷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 마일즈(폴 지아매티)의 진열장에 자리 잡고 있는 1961년산 슈발 블랑부터 마야(버지니아 매드센)와 함께 나누던 피들헤드 소비뇽 블랑과 스테파니(샌드라 오)의 자랑이자 손도 댈 수 없는 리쉬부르에 이르기까지 디오니소스도 울고 갈 만한 지식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캘리포니아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와인의 산지를 보는 것은 진귀한 풍경이다. 샌타마리아, 롬팍, 샌타바버라, 골레타 등 이들 포도의 명소들은 당장에라도 떠나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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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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