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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000시대 걸림돌은 없나 “금융업 회복돼야 1000p 안착” 

금융업 지수 여전히 장기 하락 추세…환율, 북핵위기, 미 소비 침체도 변수 

외부기고자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 hkkim@goodi.com
서울 여의도에 나란히 위치한 한투·대투 본사. 두 투신사의 매각은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다.시장의 수급 구도나 경기 사이클,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 흐름 등 한국증시 1000포인트 시대의 대내외적 환경은 대체로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외환시장에서 원화 절상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원화 절상으로 인해 우려되는 것은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한국 대표기업들의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돼 왔고,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은 지수 1000포인트 시대 돌입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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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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