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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편력하는 두 기사 이야기’… 전무송·이호재 한 무대에 선다 

43년 연극 동지 “함께 있어야 더욱 빛난다” 

외부기고자 정재왈 공연평론가 jjangoo64@hanmail.net
이호재(오른쪽)는 ‘이완의 배우’, 전무송(왼쪽)은 ‘긴장의 배우’로 불린다.스타에 열광하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배우 전무송과 이호재는 백지상태와 같은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얼굴로 확인해야 “알 듯하다”는 반응 정도가 나올까. 장강의 앞물이 뒷물에 밀리듯, 세월처럼 덧없는 게 스타다.



하지만 세태가 그렇다고 해도 지울 수 없는 게 역사다. 두 사람은 한국 연극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스타 중의 스타였고, 지금도 만만치 않은 내공으로 무대를 휘젓는 연기파 배우다. 둘은 40년 친구. 정확히 말하면 1962년 드라마센터 연극아카데미(현 서울예대) 입학 동기로 만나, 43년을 연극 공간에서 동고동락한 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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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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