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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광옥씨 등 만나는 사람마다 ‘강권’… 흡연 정치인 저격수 박재갑 원장 

노 대통령, 한광옥씨 등 만나는 사람마다 ‘강권’… “큰일 하려면 끊어라” 

외부기고자 김진 중앙일보 정치전문기자 jinjin@joongang.co.kr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김진 중앙일보 정치전문기자.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공인 중의 공인이다. 선거에 출마해 얼굴이 널리 알려지고 수많은 유권자가 직접 뽑으니 어느 공인보다 공공성(公共性)이 더 하다. 그래서 정치인의 언행과 습벽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공익운동에 정치인의 이런 급소를 활용하는 이가 있다.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이다. 박 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금연운동가인데 특히 정치인·고위 관료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그들이 담배를 피우면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워도 출세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한국의 애연가 정치인·고위 관료에게 박 원장은 저격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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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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