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전남 구례는 읍에서 걸어서 5분이면 바로 장터로 이어진다. 구례장에는 지리산에서 나는 온갖 산나물이 풍성하다. 또 생지황·당귀·오미자·백복령 등 100여 가지에 가까운 한약재와 산수유·매실이 가득하다.
구례의 특산품인 산수유는 정력 보강에 좋은 한약재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산수유가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산수유 외에도 구례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밤. 구례군 내에만 밤나무 단지가 1400㏊나 있다. 옥광·이평밤이 유명 상품이다. 지리산이 자랑하는 작설차는 도심에서 마시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산채식당에서는 8000원으로 온갖 지리산 나물을 맛볼 수 있다(061-782-4439).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