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봉화를 지나 36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도로는 빼곡한 소나무 군락에 덮여 있는 계곡에 둘러싸여 있음을 알게 된다. 여행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울진의 명소 불영계곡.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15km에 이르는 이 계곡은 낭떠러지 아래 흐르는 하천과 이를 둘러싼 기암절벽의 절경이 한참을 이어가는 곳이다.
울진에 도착한 뒤 본격적인 울진 여행을 이끌어주는 길은 7번 국도다. 우리나라 국도여행의 대명사가 된, 부산에서 시작해 휴전선까지 계속되는 이 길은 드라이브 내내 동해의 거센 파도와 함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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