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2007년 빗장 풀리는 군수시장…무기부품 3000개 국산화 민간, 국방벤처 참여 길 넓어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김세중 국방품질관리소 선임연구원.폐쇄적인 군수시장의 빗장이 2007년부터 개방형으로 바뀔 조짐을 보이면서 국방벤처가 주목받고 있다. 아직 숫자는 많지 않지만 성과를 내는 벤처가 속속 등장하면서 국방벤처가 방위산업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을 태세다. 특히 군수용 부품과 소재개발 부문에서 기술력을 가진 일반 벤처가 국방벤처로 변신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국산화를 앞당기는 첨병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나서 국방벤처를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한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길 위를 따라 날아가는 헬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유가 있다. 헬기 조종사가 도로를 보고 길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헬기에 항법장치가 없어서다. 우리 군의 주력 헬기였던 500MD에도 일반인의 예상과 달리 항법장치가 아예 없는 게 많다. 쉽게 말해 ‘조종사들이 땅을 보고 조종하는 셈’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