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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어기는 골퍼들을 보면… 

알까기, 동전 치기 등 수법도 다양해 

김경수 한국경제신문 골프담당기자 ksmk@hankyung.com
골프 애호가가 크게 늘고 있으나 그 문화는 향상되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한국 골프는 양적으로 급성장했지만, 질적으로는 오히려 퇴보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왜 그런가. 오로지 스코어(점수)에만 연연하기 때문은 아닐까. 골프는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18홀을 마치기까지 ‘과정’이 더 중요하다. 그 한복판에는 에티켓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골프를 ‘신사의 스포츠’ ‘에티켓의 스포츠’라고 부른다. 에티켓은 타인(동반자)을 배려하는 데서 출발한다. 물론 자신의 양심을 속여서도 안 된다. 그런데도 골퍼들은 인플레이 상태의 볼을 건드리거나 볼을 잃어버린 뒤 갖고 있던 볼을 살짝 떨어뜨려 게임을 하는 일이 가끔 있다. 모두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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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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